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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밝히기 굉장히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어제 회사에서 함께 일하시는 분들과 술자리를 했습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다시피 전 술을 못 먹어서..
소주 한잔에도 취하곤 하죠..

그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던 것도..

어제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전 그동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을 저 스스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이정도 연락하면 되겠지.. 라는 가이드 라인을
마음속에 긋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는 그렇게 저와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 돌아서서 보면, 자주 연락했던 친구들도
어떨때엔 정신없이 지내다가 잊곤 하는데..

그나마도 연락안했던 친구들은 말이죠..

그랬다가 만약에 부탁이 생겨서 전화를 하게되면..
내가 필요할때에나 전화하는 녀석이라는 오해아닌 오해를
사기도 하구요..


그래서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부터..
좀 스스로를 변화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자기 PR시대라고도 하니까요..

이제는 여기서 그만! 이라는 가이드라인은 긋지않으려 합니다.

제가 좋아했던 그녀에게도 자주 연락하려 합니다..
전화하기 어려우면 문자메시지라도 자주 보내고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드려고 합니다..

응원해 주실꺼죠?? ^-^




여러분의 휴대폰에 저장된
많은 사람들의 연락처중에..
과연 지금 자주 연락하고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되십니까..
한 번쯤 자기 자신의 모습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남을 비판하거나
헐뜯기전에 말이죠..

사랑하기에 매일 전하는 그 전화와
메시지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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