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 장만을 꿈꾸게 된건..
어떤 분의 블로그에 방문하면서부터였습니다.
마우스로는 꿈꾸기 힘들것이라 생각되는 부드러운 펜터치
선이 살아있는 그런 모습
중, 고등학교 시절
미술만큼은 정말 낙제생이였지만
그런 저의 실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지만..
"하고싶다"라는 욕구를 일으켜준 블로그였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_-
와콤에서 새로 나온 BAMBOO라는 타블렛입니다.
사실.. 타블렛을 장만하자고 마음먹고
제품을 물색하면서 포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였고
타블렛에 대한 것을 얼마나 알수 있겠느냐.. 라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아는건 타블렛을 만드는 회사는 WACOM이 제일 유명하다
이거 하나였거든요.
근데 가격이 무척이나 비싸게 느껴졌고.. 심지어 biz 제품까지 봤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전자 싸인 정도의 용도로 밖에 사용 못한다고 하더군요 -_-;;)
어찌됐든간에..
포기하고 넘어가려는데.. 얼리어답터 몰에서 온 메일에서 강력하게 뽐뿌를 받았고..
결국 주문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10분뒤 더 싼 곳을 찾아서 바로 주문취소후
그곳에서 주문하는 사태까지.. -_-
그렇게 물건을 받고.. 설치 후에
포토샵에서 펜으로 조심스레 그은 하나의 펜터치..
그것에 감동했습니다.
제가 이것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리란 생각은 애시당초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종종 찍는 사진속에 있는 사물
그 자체의 생명력에 좀 더 살아있는 듯한 저만의 느낌으로
생명력을 더해주기를 바랄뿐이라는 거죠..
여튼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이제 절반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달려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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