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소형 서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포기하기 힘든.. 어떻게 보면 꿈같은 일이다.
(서버라고 해봐야.. 안끄고 계속 켜두면 서버지.. 머 딴거 있나 싶다;;;)
여튼간에..
예전에 지인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AMD의 Geode CPU가 있어서..
국내에서 검색했으나 2년쯤 전 이야기인지라 물건도 구하기 쉽지 않았다.
결국 외국으로 눈을 돌려 찾긴 찾았다만.. 소형 PC인 만큼.. 대중화되어있지 않아
가격은 엄청났다.. (물론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가격보다야 싸지만-_-;;)
여튼간..
우연이란 이렇게 다가오는 것인가..
서버라고 해도 그 역활이 큰게 아니기에 전력소비가 작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그 조건으로 인터넷 검색하다가 삼보컴퓨터에서 내놨다는 리틀루온이라는 제품을 알게됐고
최대 전력소비가 80W라는 점에 그냥저냥 서버로 돌리면 괜찮겠단 생각이 들어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근데 이게 왠일..
리틀루온+ 단품이라하는 메뉴엔 리틀루온의 단독 모델이 아닌 옵션들이 즐비하고..
이전 모델인 리틀루온은 아예 제품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제품을 내놨다하더라도 신제품이 나왔다고 기존 제품의 자료를 싹 지워버리는 것은
또 무슨...;; (머 애시당초 자료 없었다고 하면 할말 없다만...)
또한 궁금증으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저희는 그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고요~~
조립PC가 아니고서야.. 제품 카다로그에 사용전력에 대해서는 언급해 놓는게 기본이 아닌가?
아니면 카다로그에 없다면 고객지원실이라는 곳에선 알아야되는게 아닐까?
하긴 -_-홈페이지의 스펙란을 봐도 이 제품이 몇 와트의 파워서플라이를 채용했는지도 나와있지 않다.
자사가 발표한 자료에서 루온이 저전력PC라는 것을 강조했다면..
홈페이지의 상세스펙에서도 그러한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기본적인 광고(?)가 아닌가??
스펙에 대해서 궁금하다하면서 카다로그 이야기를 꺼냈더니 대리점가서 받으란다 -_-;;
이거.. 삼보컴퓨터 사고싶어지다가도 사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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