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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시 대가를 받는 이벤트 참여후기 입니다" 

 

이 글은 내 블로그에 기록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이벤트에 참여하는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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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탄은 캐리어의 기본에 대해서 기록을 남겼다면... 

오늘은 남아있는 다른 궁금증에 대한 것이다. 

 

나는 이번에 2개의 캐리어를 입양했는데... 하나는 29인치이고, 하나는 20인치이다. 

집에 S사의 브랜드 캐리어가 없었다면... 29인치와 24인치를 사지 않았을까...

 

 

여튼 오늘은 퇴근길에 우연히 든 생각...

비행기 수화물하면 무게부터 측정하는데... 이게 항공사마다 달랐던 것 같다.

 

최근 다녀온 홍콩 여행만 해도 

아시아나 항공의 이코노미는 23kg까지, 올 때 탑승한 비즈니스는 32kg까지였다.

 

그렇다면 짐무게도 짐 무게지만, 캐리어 무게도 간과할 수는 없을 듯...

특히 내구성을 강화했다면 더욱 더 그러할 듯..

 

01

내가 측정한 캐리어 무게는 29인치는 6.29kg, 20인치는 4.14kg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무게는 29인치 6.2kg, 20인치는 3.7kg

 

일단 참고용으로 기록 완료

 

또 하나는 캐리어 정보 찾는다고 한참 정보 수집 중에 어느 후기에서 봤던 건데..

29인치의 손잡이 아래로 달려있는 중간 잠금장치에 간섭이 있지 않을까 라는 거였는데... 

 

네이버 쇼핑 라이브하는 김에 채팅창에 물어봤더니.... (음.... 호스트분이 잘못 설명해주시긴 했지만...;;;)

여튼 크게 문제 되는 사항은 없는 걸로 느껴졌다.

 

01

 

그리고 또 하나 .... 

이건 동영상으로 찍어야 되기에 ㅎㅎㅎ 

 

아래 동영상은 TSA락의 잠금, 해제 동영상

 

 

 

이번엔 29인치의 3개의 잠금장치 중 가온데에 있는 잠금장치는 TSA락은 아니고, 일반 잠금장치다.

그래서 버튼만 누르면 열린다. 

어차피 양쪽에서 2개의 잠금장치가 꽉 잡고 있고, 프레임이 따로 있어서 가온데 잠금장치 열린다고 벌어지지도 않음...

 

덜렁대지 않는 손잡이 확인은 보너스

 

 

 

자 여기까지 해보니 ... 거의 다 한 것 같은데.. 

 

사진찍은거 쭈욱 돌아보다보니 빼먹은게 있더라... 

 

이 글을 보실 분들 중에 다들 궁금해하실 그 것...

 

"그래서 제품 크기는 어떤거지? 안 크나"

 

 

사실 이게 좀 고민이 많이 되었다... 

 

집에 있던 S사의 캐리어도 26인치인가 그랬으니... 29인치...나한테 너무 크지 않을까? 라는

(아마도 차 트렁크에도 넣어봐야할 것 같은데.... 뭐 이미 질렀으니 환불은 안되고 ㅋㅋㅋ)

 

01

 

일단 29인치과 20인치의 비교...

그리고 높이가 중요할 꺼 같아서.... 다이슨 청소기를 세워놓고 촬영....

 

 

그리고 어제 찍어놓고 안올린 집에서 돌려본 바퀴의 성능 시험(?)

우리집은 바닥에 소음방지 매트가 깔려있는데... 이 매트로 인한 불편함이 상당히 많다.. 

청소기를 밀때 약간의 수분등이 있으면 매트와 청소기 헤드간에 확 미끄러지거나 잠깐 붙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퀴달린 가전을 옮길때면 제품이 매트를 누르고 있어서 그냥 밀리지 않고 들어야 한다.. ㅠㅠ (특히 제습기)

 

아직 짐을 채운건 아니지만, 부드럽다고 하니 이것도 동영상 촬영해본다..

 

 

 

 

이쯤이면 내가 궁금했던 것은 다 정리한 것 같은데... 

혹여나 궁금하신 게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댓글 주세요.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 쓰려니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ㅎ

 

그럼 진짜로 끄읕~!!!

(할부금이나 잘 갚자 ㅠㅠ)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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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시 대가를 받는 이벤트 참여후기 입니다" 

 

이 글은 내 블로그에 기록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이벤트에 참여하는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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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쯤... 

그동안 잘 사용하던 캐리어의 외형이 파손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못해도 10년은 넘게 쓴거 같긴하지만..)

 

이녀석 믿고, 신혼여행때 받은 캐리어를 처남줬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5년전에 산 유명브랜드의 캐리어가 있다는 것이였고..

그렇게 잊혀져가다가 올해 2월 우리 가족만 떠나는 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캐리어가 부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짐을 줄이더라도 와이프와 아이의 짐은 줄이기가 힘들었....

 

어찌됐든 부랴부랴 알아본 캐리어는 여행 몇 일 전까지 결정못했고... 

집에 있는 캐리어 2개 (위탁용 1개, 기내용 1개)로 3명의 짐을 모두 담은채 여행을 떠났다.. 

(물론 여행가서 알았지만, 와이프가 챙겨온 이너프백 없었으면 큰일 날뻔...)

 

그렇게 다녀와서 부랴부랴 다시 캐리어 탐색에 나섰고.. 

L사, C사의 캐리어의 광고가 휴대폰을 장악해나갔다... 

 

두 회사 모두 10년이상의 AS를 보장했는데.... 

메이커는 처음 들어봤고... 더 현대나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을 했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데 

내눈으로 본게 아니니... 광고인지 사실인지 알 방법도 없었다.

나름 고민한다는게 회사가 언제 창업했는지를 보는거였는데 도메인 정보를 검색해도 아직 10년이 안 되었길래 도움이 되진 못했다.

 

에라.. 모르겠다.. 기능만 보고 선택하......(비싸네.. ㅠㅠ 담에 사야되나.)

 

이름은 왜 그리 안붙는지, 새로형 디자인은 왜 이리 내 스타일에 안맞는지 툴툴툴.... 

 

그러던중 L사... (리드볼트)의 신제품 소식을 SNS를 통해 접했고...

"어라... 디자인 맘에 드네?? "

 

 

그렇게... 네이버 런칭행사에서 29인치 제품을 구매했고.. 행사 끝날무렵에 내손엔 2개의 영수증이 폰에 저장되어 있었다.

(그렇다... 기내용 1개도 같이 질렀다 -_-;;;)

 

 

기나긴 서론은 이쯤에서 접고...

20인치부터 오픈 후기를 정리해본다.

 

012345

1. 맘에 드는 세로형 디자인

2. 튼튼해 보이는 외관

3. 지퍼 없이 닫히는 구조

4. 손잡이는 덜렁거리지 않고 한쪽으로 정리되는 기능

 

여기까지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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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퍼대신 2개의 TSA 락으로 캐리어 잠금

2. 락 해제시 누르는 버튼과 다이얼은 이질감 없이 부드럽다.

3. TSA락은 어디까지 젖혀지나......(비번 변경은 캐리어 열고 하는 것을 추천)

 

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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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감은 이전에 쓰던 다른 캐리어와 달리 도톰함이 느껴짐

2. 기존 캐리어랑 다르게 내부에 정리하는 별도의 오거나이저가 하나 더 들어있고, 이것만 탈거해서 걸어놓고 사용가능

3. 캐리어 짐을 고정하는 X자 밴드는 고무줄이 아니라 만족...(고무줄 타입은 시간이 지나면 늘어져서 보기에도 안좋고, 꽉 잡아주는 느낌도 아니라서..)

4. 내부 포켓은 하나는 매쉬이고 하나는 무엇인가 처리가 되어있었는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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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노모토? 라는 회사의 바퀴가 좋은가보다... 기존 제품에선 바퀴 부드럽다고만 했는데 이 모델은 제조사가 언급되어있음

2. 한쪽당 2개의 바퀴라 좋은 듯, 광고나 제품 소개에서는 부드럽지 않는 바닥에서도 좋다하는데 솔직히 우리집처럼 바닥에 소음방지 매트 깔린집은 뭘 한번 밀거나 끌려고 하면 죽을 맛이다.. 빈 캐리어 상태에선 다행이 잘 밀리네..

3. 캐리어는 확 젖히면 바퀴 2개가 마주하면서 조금 간섭이 있다.. 큰 불편함은 아니지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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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은품으로 받은 캐리어 커버는 전용 제품답게 사이즈는 딱 맞다. 근데 손잡이 등이 통과하는 저 부분도 마감처리가 되면 좀 더 튼튼할텐데........ 원가 상승..요인이 될듯... (게다가 비닐이 찢어지면 ..... 굳이 비싸게 만들 필요는 없을듯..)

2. 핸들은 원래 약간의 유격이 있어야 한다더라... 근데 핸들을 캐리어에 넣을 때 손 조심... 바깥쪽으로 잡고 넣어야 된다. 아무생각 없이 넣었다가 살짝 찧임 ㅠㅠ

 

일단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품질의 캐리어이고, 진짜 별 탈 없이 잘 썼으면 좋겠다..

 

유일한 단점은 아마도 .......

가격..?  ㅋ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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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컴퓨터의 메카인 시절.... 

바가지를 씌우는 일부 몰상식한 판매자를 저속하게 부르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 그랬다.. 

 

지금은 온라인이 참 많이 보편화 되었고 자연스레 그런 판매자는 사라졌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그래도 이름만 말하면 다 알만한 대형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게 됐고, 

사무실에 가서 물건을 받아서 집에서 셋팅을 하고 있다.

 

업무상 디스크 사용 용량이 많기도 하고, 스펙과 가격도 중요하기에 신중히 고른 모델이다.

 

그런데

집에서 제품을 뜯기 위해 뒤집으면서부터 뭔가 싸~~~~ 했다.

 

물론 업그레이드 제품을 골랐다는 것은 판매자(혹은 도매업자)가 박스를 선 개봉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근데.....

캬...... 새제품에 스크레치 빡빡....내놨다.... 

 

뭐... 어차피 쓸건데.... 그냥 그 생각하고 뒷 뚜껑을 땄다...

 

 

아....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 

대기업에서 나오는 제품은 뭐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은 원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고,

또 다른 말로는 제품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 꼼꼼히 다 검토해서 설계하고 부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LG라고 뭐 다를까....

 

노트북 하단의 높낮이 고무패드도 다르게 쓴다.

 

심지어 하판의 볼트도 길이를 다르게 해서 쓴다... (애플은 이것보다 더 광적이다..)

약간 금빛을 띄는 볼트가 터치패드쪽... 나사다.. (길이가 짧아야 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사는 마구잡이로 꼽혀있었다... (뭐 이쯤이면 스크레치 난게 정상인 건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구매한 제품은 256G NVME M.2 SSD 를 512GB로 변경(이것을 업그레이드라고 부른다..)한 모델이다.

 

아래는 상품 페이지... 144만원이다...

 

 

그리고 아래는 공장 출고 그대로의 제품.. 즉 256GB 의 SSD를 탑재한 모델이다.

 

 

딱 8만원의 차이가 있다... 

 

 

인텔의 12세대 CPU인 엘더레이크는 NVME 슬롯의 스펙이 PCIe 4.0을 지원한다.

아래는 LG 그램의 또 다른 모델의 설명자료

 

제품에 장착된 SSD는 NVME M.2 2280 PCIe 4.0 x4 이 장착되어 있다고 딱 적혀있다.

 

설명을 끝났고... 

 

뒷 뚜껑을 딱~!! 까서 업그레이드 된 SSD를 보니...

KLEVV..??? 

 

일단 다나와에서 검색해본다... 

 

ㅋㅋㅋㅋ 512GB 짜리가 27680원...

 

평균적인 NVME PCIe 4.0 512GB는 약 4만원 후반대의 가격...

ㅎㅎㅎㅎ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LG에서는 어느 회사의 SSD를 꼽았을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PCIe 4.0 스펙을 가진 SSD를 넣어서 출고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산의 저 업체는 NVME PCIe 4.0  스펙의 256GB SSD를 챙기고, 

NVME PCIe 3.0 스펙의 초~~~!! 저가 SSD를 넣고, 

512GB로 업그레이드했다는 명목하게 판매가는 8만원 올려서 받았다.. 

 

이것은 사기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예나 지금이나 용산을 믿을 곳이 못된다..

 

SSD를 삼성이나 하이닉스 등 그래도!!! 

자기네들이 챙긴 SSD 급에 맞는 브랜드라도 넣었어야지........

 

여러분... 

 

용산은 아직도 믿을 곳이 안되네요...

 

판매처가 이름이 있어도.... 결국 물건 대는 도매처에서 이렇게 사기를 칩니다...

 

그냥 공장 출고 완제품 사셔서 직접 혹은 지인,  없으면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하세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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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019년쯤인 것 같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면서 와디즈 본사까지 가서 제품을 보고

펀딩을 했던 것은 처음이였다.

 

적지않는 금액이지만, 해외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도 성공적으로 펀딩 된 것도 있고...

(음.... 당시엔 펀딩에 미쳐서... 라는게 정답일듯 ㅠㅠ)

 

여튼 그렇게 처음 만난 기계식 키보드...

 

LED 효과도 이쁘고 크기도 아담하고 키감도 좋고...

다 오케이...였는데...

사용기간이 경과하자 나만 안되는 건지 모르는 증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1-2년씩 써보고 리뷰를 올리는 사람은 없을테니...)

 

 

1. 블루투스로 연결시 기기 3대와 페어링 가능하다고 했는데......

난 안된다... 설명서보고 수입원에 물어보고 몇번을 했는데 안된다....... 

그래서 속 편히 유선으로....

 

2. 사실 이 점이 난 제일 실망 스럽다..

자체 개발 청축이라는데.... 처음엔 굉장히 잘된다.... (사실 이게 정상)

몇달 쓰다보면 어느순간 키가 바보가 된다. 

안눌릴땐 안눌리고.. (아니 키 눌림이 전달이 안되는듯.... LED 효과는 정상적 표출..)

어떨땐 2번 3번 눌리고.. ㅠㅠ  (M, S, F 키/한영변환키가 유독 ...그런듯....)

 

AS 차원에서 수입원에 연락했는데.. 1:1 교체 방식이라 무상기간이 지나서 8만원 교환비용이 든단다.....

한번 유상 AS 받고 썼는데.. 그 증상이 또 발생되었다... 

 

 

하아... 보니까 더이상 시중에 판매도 안하는 것 같고......

펀딩 제품은 사후처리가 역시나....인건가 싶다.....

 

아쉽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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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여년....아니 그 이상 된 것 같다..

 

설치형 블로그에 빠져서 호스팅을 받고, 툴을 설치하고 글을 쓰고..

오프라인 행사에도 가고.. 

 

그것들하고 연결되는 많은 이름.. 

블로그, 텍스트큐브, 올블로그, 이올린, 테터툴즈, 테터엔프랜즈, 그리고 많은 닉네임들...

 

문득 우연히 생각난 한 단어로 예전의 생각을 꺼냈다... 진짜 오랫만에...

 

그리고 지금은 멈춰버린 듯한 시간의 기록들, 사이트들에 가서 눈도장을 찍고

 

아... 예전에 내가 이랬었었지... 하며 기억속 구슬들을 꺼내본다.. (feat 인사이드아웃)

- 다행히 깨지진 않았네....

 

..... 

 

버그리포팅에 있었던 내 닉네임도 오랫만에 발견!

(사실 한거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넣어주셔서 성은이 망극;;;;)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저 남겨야 될 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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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쯤, 업무용 휴대폰의 번호이동을 했다.

S사에서 K사로...

 

통화품질, 5G속도 등등은 다 고만고만한 상황이라, 사실 별 고민없이 번호이동을 했다.

요즘 사업자 선택 조건이라고 해봐야... 가입할 때 기기값이 얼마냐..밖에 없을듯..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최고점에 가까운(!) 요금제와 일정기간 유지조건등등 거의 다 일치한다..)

 

여튼 옮기고서 오늘 출근길에 업무용 휴대폰을 놓고 나왔다.

집에 돌아갔다가 올 시간은 없고, 일단 착신전환을 통해 오늘 하루를 버텨야겠다는 판단을 하고, 

일단 K사의 원격 제어서비스에 들어갔다. 

비밀번호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1차 Reject.

수정하고 접속해서 착신전환 설정을 하는데.... 서비스 가입여부를 체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 부가서비스 미가입으로 인한 2차 Reject......(참 서비스 flow 엉망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여튼 급하니 부가서비스 가입 시작...

앱으로 접속해서 부가서비스 가입에서 착신전환을 찾는데...없다.......(??????)

 

왜 없지? 

그냥 착신전환 검색해보니 고객센터 혹은 대리점에서만 가입가능.....(????????????)

왜??? 

 

 

가입을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착신전환은 범죄위험성때문에 고객센터에서 비대면 가입하려면 해당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라한다...

없으면??? 

원칙적으로 안되는데.......

음성사서함에 음성을 남겨놓을테니 그 음성을 확인하고 상담원한테 알려주는 식으로 본인인증을 해야 한단다........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지.....

(본인인증 방법이 그리 없나? 카드나 보험사도 주소나 결제계좌로 본인확인 하는데 통신사에서는 못하는 건가?? 

타사에선 안그러는데 KT만 굳이?? )

 

그냥 대리점가겠다고 하고 전화을 끊었다.

이건 범죄 예방하겠다고 해놓고 애꿏은 사용자 편의성만 제로로 만든 처사같다.

 

 

회사 근처 대리점으로 가면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설마 대리점 방문하게 만들어서 상품 팔려는 수작인건가?

타사는 안그러는데... K사만 유독 심하네, 착신전환으로 사고나서 뭐 보상한 적이 있는건가?? 

 

 

 

아마도...... 이번에도 2년 채울 때 쯤 다시 S사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은 이미 떠난듯...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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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중요성 체험..

MyCube 2021. 10. 15. 16:42

그간 삶을 살아오면서 신뢰는 가장 큰 가치 중에 하나였다.

사실 누군가와 안좋은 일이 있고나서라도 이 단어 때문에 아쉬움이 남고, 길게는 관계를 끊을 수 없는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를 유유자적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 것 같다.

 

 

그  중요성의 극단적인 사례를 오늘 경험했다.

 

작년,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면서 누구나 그렇든 설레임에 빠졌다.

인테리어도 하고, 가전도 새로 들이고..

 

그러면서 인테리어 업체에서 서비스로 공용 욕실에 유리파티션을 설치를 해줬었다.

 

몇 달은 정말 애지중지하면서 썼었다. 

원래 생각했던 파티션은 욕조와 나머지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전체적인 파티션이였는데

서비스로 사이즈가 1/3만한 유리파티션을 해준다그래서 그냥 하려던 것을 포기하고 서비스를 받았다.

 

그런데 그 몇달의 마무리를 찍은 사건이 바로 욕조 불량 사건이였다. ㅠㅠ

욕조 아래쪽의 바닥 다짐이 불량이였는지, 욕조 측면에 금이 생기고, 조금씩 길어지고 있던 것이였다.

 

당연히 점유율 하자보수를 신청하여 교체판정을 받고, 유리파티션은 탈거를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기에

인테리어 업체에 연락하여 탈거를 해줄 수 있는 설치업체 연락처를 받았고, 

연락을 하여 비용과 내용을 전달받았었다.

 

이후 욕조 교체 일정이 잡혀 다시 연락을 하니 안타깝게 손을 다쳤다는 사진과 함께 작업이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사람이 다쳤다는데 일이 대수냐.... 어떻게든 탈착해볼테니, 얼른 쾌차하시라 전했었다.

 

 

 

여기까지 기억은 참 좋았었지, 

 

욕조 교체 후 연락을 하니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되었다.

맞벌이다보니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렵기에 시간을 맞춰보기로 했는데....

 

연락을 할 때 마다 시간이 없다는 등, 그 쪽에 갈일이 있을 때 해주겠다는 등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약속을 잡아놓고 연락이 두절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게다가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아니 연락조차 없었다.

 

그래도 기다렸다. 근 1년이 지날때까지 답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아주 기고만장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기가 얼마나 바쁜데, 왜 자기한테 전화를 해서 기억을 상기시키지 않았냐는 것이다. 

연락을 안해서 기억을 못했고, 그래서 가는 스케쥴을 못잡았다는 것..

 

그리고 조건으로 먼저 이야기했던 주말에 안된다 그래서 더 가기 힘들다고... 

자기 잘못으로 파티션 내린게 아니지않느냐, 

그 돈으로는 기름값도 안나온다는 둥, 

 

사실 작업비도 내가 부른 금액도 아니고, 그 사람이 부른 금액이고, 

약속 펑크 낸 것도 그 사람이다.

 

근데, 그 금액에 작업할 수 있는 사람 찾아보라하질 않나

마지막엔 전화를 뚝 끊어버리는 예의없는 행동으로 마무리를 짓더라.

 

얼마나 작업이 많고, 작업 할 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부터 질 줄 아는 신뢰가 있는 사람이 먼저 되길 바란다.

 

파티션은 이제 한 끝 아쉬움 없이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애시당초 서비스를 받는게 아니였는데...

 

 

그 사람의 주된 사무실이 어딘지도 모르는 인간이지만, 

혹여나 조심하시라는 뜻으로 상호는 남겨둔다.

 

금강유리... 

 

유리쪽으로 금강 유리는 앞으로도 쭈욱 기피업체가 될 듯.. 

(그 업체를 뺀 나머지 금강 이름을 쓰는 사장님께 미리 죄송하다고 해야될 듯.... ㅎㅎㅎ)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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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 짜증남....

IT 2021. 4. 24. 19:09

이래저래 휴대폰 번호를 많이 가지고 있는터라 요금 내기도 조금 버겁기도 하고 ...

 

그래서 생각한 대안이 알뜰폰으로 번이를 해서 유지하자..라는 것이였는데, 

 

어느알뜰폰을 쓸 것인가 라는 고민에... 

 

뭐 통신망이야 통신3사 사용하는 것이니 품질은 고만고만할꺼고, 

 

고객지원이 선택을 좌지우지 할 듯 했다... ..

(근데 KT M 모바일은 써보니까 상담원들이 영 불친절하고 전화 연결 자체가 어렵기에 PASS!!)

 

어디를 쓸것인가 고민중에 3G지만 6개월 무료요금인 곳이 있어서 

거침없이 선택 및 번이를 한 곳이 KCT.. 

 

태광그룹이라는 곳의 계열사라는 내용이 맘에 들었다.. 

 

 

 

근데...

 

문제는 괜찮은 휴대폰 조건이 있어 100일을 좀 넘겨서 다시 통신 3사쪽으로 번호이동을 하려고 보니... 

 

번이가 안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한다.. 

 

뭔 소리인가.... 오늘 개통이 안되면 안되는데.... 꼭 필요한데....... ㅠㅠ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음에.... 

 

포기하고 집에 와서 폭풍 검색을 해서 보니 2015년에 주말 개통 업무가 통신3사의 요청으로 시작되었고, 

 

이때 일부 알뜰폰 사업자는 여력이 안되어 주말 영업을 포기했다는 내용을 접할 수 있었고, 

 

결국 이 정책으로 인해 성공한 것은 통신3사와 그 3사의 전산을 빌려쓰는 알뜰폰 사업자만이 득이 되었다고 한다.

 

 

알뜰폰 중에서도 메이저라고 하는 CJ 헬로비전(지금은 U+ 자회사지만..), KCT, 온세 등등은  

 

자체적으로 개통전산을 가지고 있기에 주말에 영업 여력이 없다는 것은 전산이 닫힌다는 것을 의미하고, 

 

주말에 타사로 번호이동이 불가능함을 의미한다는 것... _-_;;

 

 

아놔.... 짜증나네.... 

 

KCT 버리고 갈 딴 알뜰폰을 찾아야겠다..... 에이 덴장.. 좋다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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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입주한 우리집에는 게이트맨의 푸시풀 형태의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었다.

조금은 뜻밖이지만 스마트 리빙팩이라는 IoT 연동 모듈도 같이...

(처음에는 롯데건설이 왠일이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게 없으면 월패드와도 연동이 안되기때문이 아닐까라는 조심스런 추측을 하게 된다)

 

 

여튼 서론은 이쯤하고, 

이 글은 지난 8개월가량의 삽질을 정리함과 동시에 똑같은 Dog 같은 삽질을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쪽으로 관심이 많아서인지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데 정말 고생했다. 도움을 받고자 게이트맨 고객센터에 전화했다가 고구마 100개의 답답함을 선물 받거나 이쪽으로 기본 지식도 없거나 자사 제품에 대한 지식이 1%도 없는 상담원을 만나 상담해보니 이건 뭐 내가 삽질하는게 더 빠르다는 결론이....) 

 

일단 준비물.. 

 

도어락은 개인적으로 바꾸거나, 신규 입주 아파트에 게이트맨이 달려있으면 그걸로 사용하시면 된다.

도어락에 스마트 리빙이라는 마크가 있고 리빙팩이 있어야 한다.

 

마크는 이렇게 생겼다.

스마트리빙 로고
리빙팩의 생김새..

 

리빙팩의 경우엔 그 종류가 무척 많은 듯 하다. 

위 사진과 같은 것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듈이고 가격은 약 3만원 가량. 

모듈의 버전은 3.0 이라 한다. 

 

우리집에는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모듈이 들어있었고, 아마도 2.x 대 버전인 것 같다. 

시중에서는 보기 힘든듯... 

 

그외 약간 반투명의 녹색 제품...

약 1만원대에 파는 제품이 있는 것 같은데 설명상으로는 단방향 통신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일단 이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추가로 인터넷을 통해 도어락의 상태 확인이나 원격 제어를 한다면 브릿지라고 하는 제품이 추가로 필요하다!

 

브릿지의 사진

이 녀석은 가격이 약 4만원대..

 

나의 경우 리빙팩은 모두 설치되어 있어서 브릿지만 구매했다. 

 

리빙팩을 구매하면서도 참 스토리가 많았는데, 이건 뭐 내돈내고 도전기인 듯 하다.

리빙팩 버전에 따라 되고 안되고 있다는데, 이걸 정확하게 아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고객센터도 모름... -_-;;;

구글 앱스토리에 보니 2.x를 3.0 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앱이 있는 것으로 봐서 2.x도 시도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추측으로 4.x만원에 배송료 2500원을 투자한거다.

 

뭐 어찌되었든 연동은 되었고, 업데이트를 통해서 3.x로 버전을 올렸다.

 

 

 

간략하게 게이트맨 홈피에서 발췌한 기능 비교표..

 

 

자 이후엔 설치!

 

그 전에 기본 배경 지식으로 내용을 좀 줄줄이 읇어봅니다.

 

1. 대부분의 IoT 장비의 경우 wifi 연동시 2.4Ghz만 지원한다. 5Ghz만 지원하는 공유기만 쓴다면 일단은 다른 방법을 경유해서라도 2.4Ghz를 만들어야 합니다.

 

2. Bluetooth는 Wifi와 비슷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함으로 간섭이 발생되지 않도록 장치 배치를 잘 해야 합니다.

 

3. 게이트맨 브릿지와 도어락의 경우 아마도!!! 블루투스의 안테나(?)가 방향성을 탄다. 자세한건 뒤에서 한번 더 이야기 할 예정...

 

Stage #1

 

우리집의 경우 현관에 콘센트가 있다. 신발장 안에... (허나 대부분은 현관에 콘센트가 없을 듯...)

근데 여기에 브릿지를 달아놓고 도어락과 브릿지를 연동하려하면 블루투스 연동에서 신호불량이 뜬다.

 

여기서 부터 삽질은 시작되었다. 

현관에 공유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전파 장애가 발생할 꺼리가 전혀 없는데...

 

등록만 하면 마지막 5단계에서 막히는 것이다.

 

여기서는 그래도 게이트맨 카카오톡 상담센터의 도움을 꽤 받았다. 

말도 통했고... 가끔 안드로이드 10을 써서 안된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뭐 그건 어떤 앱이나 다 있는 일이니까 이해!

 

여튼 브릿지와 도어락을 최대한 가깝게 해보자는 생각에 신발장 제일 위에 있는 콘센트로부터

멀티탭을 연결해서 브릿지를 도어락 옆으로 이동을 해줬는데... 

 

 

어라??? 등록이 됐다.. -_-;;;; 

아니.... 무선으로 연결하는데 직선거리로 1.5미터는 되려나... 그 사이에 굳이!! 

가림막이 있다면 나무로 된 신발장 문인데.... 심지어... 그 문 열어두고 등록하는 과정인건데.... 

 

당황스럽지만... 뭐... 됐으니까... 

다시 멀티탭을 제거하고 신발장 위에 있는 콘센트에 브릿지를 꼽았다. 

 

딱히 안되지는 않지만, 감도 측정시 감도 불량으로 뜬다.

 

참고로 이건 도움말에 있는 내용

 

 

 

여튼 사용은 가능하니까 일단..진행!

 

 

 

Stage #2

 

그렇게 몇달을 쓰다가 가끔 wifi 신호가 끊어지는 느낌? 혹은 알림이 늦게 오는 현상의 개선을 위해

현관에 공유기를 바꿀 일이 있어 LTE 동글을 설치하고 그 SSID로 등록정보를 변경하려고 봤는데..

없다... Wifi 등록정보 변경은 없다. 

 

결국 브릿지 등록을 삭제하고 다시 등록해야 함... 

살짝 빡침이 있었지만.. 살면서 공유기 바꿀 일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개발자들이 예외 처리 안했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도 개발자라면 한번쯤 생각은 했을텐데...)

 

스마트리빙 앱에서 브릿지를 지우려고 시도했다..

 

 

근데 안지워진다.. _-_;;;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삭제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아마도 이쪽도 조금만 더 신경써서 예외처리를 했다면 완성도가 조금은 올라가지 않았을까? 

 

여튼 고객센터에 또 문의하니...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으므로....(???!!!!!!)

결국 스마트리빙 앱에서 장소 삭제를 해야 한다고 한다.

 

장소 삭제시 앱 내에 등록했던 내용들 (대표적인 것들이 블루투스 키나 카드키 등)에 매칭한 이름 정보가 싹 지워진다....

 

다시 등록하려면... 흠....

(중요하지 않다면 중요하지 않지만, 해당 도어락이 사무실이나 그런 곳에 설치되었고, 키 관리 차원에서는 충분히 아쉬울 수 있는 내용이다. 폰에 해당 기능을 백업/복구 할 수 있다면 완성도는 조금 더 올라갈듯..)

 

하아... 여튼 아쉬운건 나니까 삭제 후 다시 등록하려고 시도하는데

앱에서 보여지는 따라하기식  가이드와 내가 하는 것이 거리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역시 나중에 알고보니 가이드에 적혀있는 내용 중에 키 ID까지 입력해야되는데 그걸 입력 안한 내 탓...

 

조금은 따라하기식의 진행방식이라면 시인성이 좋아졌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예를 포함해서!! 말이다..

특히 도어락 모델을 선택하면 화면 하단부에 내용이 뜨는데 

다음 화면으로 진행하는 부분하고 겹처서 UI 측면에서 아주 많~~~!! 이 아쉽다.

 

회사에서 한번쯤 UI 테스트를 했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인데

개선없이 그대로 통과되었다는 점은 조금 의아스럽다.  

 

 

Stage #3

자 이제 대망의 마지막 

게이트맨님(!)을 위해! 

친히.... 브릿지를 도어락의 눈높이 (!) 에 맞춰주는 작업을 시작했다.  

 

신발장에 배선을 깔고 전용(!) 콘센트를 장착해드렸다.. 

하는 김에 LTE 동글이 아닌 802.11ax 공유기에 물려드리려고 공유기도 친히 구매를 했다. (약 13만원...-_-;;;)

홈 메시가 지원되는 공유기다...

 

게이트맨님은 참으로 고귀하신 분이다... 환경 안맞춰드리면 이상한 에러 뱉으실까봐... 

 

근데 브릿지님이 또 앙탈을 부리신다... 아놔...;;; 

 

결국 어케어케 알아낸 브릿지 초기화 방법을 사용, 님 좀 정신 차리셈... 의 똥침을 놔드렸다.

 

방법은 브릿지에 한개 있는 버튼을 누른채로 콘센트에 꼽으면 된다더라... 

여튼 그리그리 해서 눈높이 맞춰드리고 설정하니까 드디어 보기 힘든

 

"신호상태 양호"

 

가 뜬다.

 

참 보기힘들다...

온갖 비위 다 맞춰드리고 브릿지님의 가격의 3배에 달하는 공유기와 전기공사를 마친 후에 만나는 글귀다. 

 

 

이제 손대기도 싫다... 

 

 

Stage #4

 

이번 작업하면서 게이트맨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어처구니없는 경험도 제공받았다.

블루투스 신호는 5미터정도 된다는데, 실제 내가 경험한 바로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수평적 위치에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근데 신발장 문(목문)은 신호 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한다. 

현관에 신발장 밖으로 콘센트가 위치한 집이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친히 시험 결과를 제시하면서 이게 안되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고객님의 댁내 상황을 모르니 답을 줄 수 없단다.

뭐 틀린말은 아닌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고객이 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나? 

결국에 할 수 있는거 없다는 걸 대놓고 이야기한거 아닌가? 

 

몇번 그렇게 이야기 주고 받으니 화딱지가 나서 그렇게 상담하시냐고 물었더니

뭐라더라... 비꼬지말라고 통화종료하겠단다... 

참내... 고객이 내 돈으로 통화료 지불하면서 전화를 했는데 할 수 있는거 없다고 상담업무 태반을 시전해놓으시고

비꼬면 통화종료하겠다고....

 

개인적으로 상담원에게 욕설하고 그러는거 나도 싫어한다. 

그래서 항상 통화의 시작은 정말 정중하게 예의갖춰 통화하려 한다.

 

근데 그런 고객 스팀팩 쳐오르게 상담한 X끼가 누군데 ... 

어처구니가 없다. 

 

여튼 지금 상황을 전달해서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열받기 전에 한 이야기가 있으니 확인 후 연락달라고 했더니 1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

얼마나 고객을 우습게 여기는지 볼 생각이다. 

 

나는 고객을 왕대우 해달란 적 없다. 

다만 고객이 하다가 답답한게 있어서 전화를 하면 적어도 그걸 도와주려는 자세는 보여야 한다.

문제의 해결 여부와 상관없더라도 말이다.

 

무슨 자기가 왕이라도 되는 듯 고압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그 새X는 

정신교육을 받든 회사에서 짤리든 해야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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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 우리집.. 

 

새아파트라 좋은 점도 있지만 그에 비해 삶을 처음 시작하는 아파트라 모르는 것도 많았다.

그 중에 하나는 당연히(!) 라고 믿었던 내용 중에 하나다.

 

공동주택 생활을 하면 당연히 나오는게 층간 소음이다. 

당연히(!) 새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기존 아파트보다 좋을 것이라는 것이라는 기대감도..

 

허나 입주지정기간이 끝나고 입주자 카페와 단체톡방에 쏟아지는건 어김없이 층간 소음이였다.

(뭐... 담배연기, 하자보수... 이런건 흔하니까 제껴두고..)

 

우리집도 깔아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안깔았었다. 

아들에게 좀 더 뛰지말자~! 라며 점잖은 방법을 택하자는 것이였지만, 

역시 육아는 맘대로 되는게 없다고 했던가?

 

3월의 어느날이 지나면서 결국 우리는 결단을 내렸다. 

매트를 깔기로... (이미 카페에서 어떤 입주자분이 했던 공동구매는 끝났지만;;)

 

 

워낙 예약이 밀렸다는 이야기와 공장에서 생산물량이 시공물량을 따라가지못해서 공동구매를 종료한다는 말은

지금의 선택이 조금은 늦었을지라도 더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했다.

 

 

깔고나서 보니까 포세린 타일을 하지못한 아쉬움이 조금은 달래진다. 

타일 무늬의 매트.

벽 부분과 같은 부분은 정확하게 칼로 재단해서 원래 있던 것 처럼 딱딱 맞게!!

 

두께가 조금 있고 매트다보니 쇼파는 조금 내려앉은 느낌인데, 

사실 그리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로봇 청소기 돌리면서 아차 했었다.

 

로봇 청소기를 감안하고 쇼파 다리를 높였었는데, 매트를 깔면서 바닥과 쇼파 상단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고, 

그로 인해 로봇 청소기가 다리쪽으로 갈때마다 자해(?)의 흔적이 바닥에 남는다는 문제가 생겼다.

어찌해야될지 고민 중.. (일단 자석이 청소기를 못오게 하는 것 같으니 그걸 활용할 생각)

 

복도 부분도 깔끔하게... 냉장고 아래쪽도 깔끔히 마무리 해주심..

 

아이방에도 깔았는데, 매트 두께로 인하여 문쪽은 시공이 불가함. 그렇다고 나머지 부분을 채우는 것은 매트가 좀 아깝단 생각도 들었는데, 다행히 시공해주시는 분도 이렇게 하는 편이 깔끔하다고 추천해주셔서 그냥 이대로 시공!

 

기존 바닥면은 이렇게 사선으로 마무리 해주셨다.

덕분에 로봇 청소기가 매트위로 아예 못올라가는건 아니게 되었고, 매트 아래로 먼지가 들어가는 것도 좀 막아줄듯.. 

 

매트를 빼는 법도 알려주셨는데, 

매트 자체가 아이들 식기만들때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고 숨쉬는 기술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우유나 기타 등등을 쏟았을 때엔 매트 사이사이로 액체가 흘러들어가지 않을 수 없으니 

매트를 빼서 닦고 말린 후에 조립하는 것을 권장하셨다. 

 

여름철과 같이 습기가 올라가는 시점에도 가끔씩 매트 한장 빼서 간이통풍(?) 시켜주는 것도 좋을테고.. 

화장실이나 주방같이 물기가 많은 곳에도 가끔씩 해주는 것이 오래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한다.

 

사실 매트 시공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지만... 

 

시공하고나서 확실히 발망치 소리가 줄어들긴 했다. 

조심스레 바닥에 발을 내딛는다 해도 쿵쿵 소리보단 매트의 푸쉭(?) 소리가 마음을 좀 내려놓는데 도움을 준다.

 

잘 쓰고, 다음번 이사갈 때 잘 챙겨가야겠다.. 

혹여나 내려앉아서 복구 안되는 부분이 생기면 그땐 매트 몇장만 사서 내가 바꿔 끼우면 되니까.. ^^

 

 

공동생활.. 참 어렵다.

그래도 안되는 건 없다. 사람사는 곳이니까.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행동하면 ... 

 

 

 

 

ps. 이  게시글은 순수 제 사비로 3개월 할부로 시공한 제품의 후기입니다. 

(요즘 블로그 글 뒤에 이런글 많이 쓰더라. 나도 한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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