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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0 나.... 날라리같아?? 2

나.... 날라리같아??

MyCube 2009. 6. 10. 19:30
얼마전에 회사에 다른 회사에 계시던 분이 오셨습니다..
영업부 부장님으로;;


근데 초면은 아닙니다;;; ( --);;;
예전에 일하러 갈 때 저희 회사가 그 분의 업무를 도와드린적도 있고 해서... ㅎ

엊그제 그분과 역삼동에 같이 일이 있어 나갔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큰 일은 아니지만, 엔지니어로써 옆에 붙어있었죠.. ㅋㅋㅋ

예전같으면 그닥 공통사도 없고하니.. 뻘줌한 가온데 음악만이 흘렀겠지만..
이젠 같은 회사가 되었는데 가만히 있기도 그렇고 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자동차 이야기부터... 줄줄줄.....

오는 길에는 외모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부장님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처음 봤을때 날라리인줄 알았다고..
엔지니어라고 만났는데 머리에 갈색으로 염색을 한게 제일 먼저 눈에 보이셨나봅니다..


저도 작년?? 재작년까지만 해도 염색이란거 해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데 돈 쓰는걸 아까워하는 편이기도 했구요..

근데 작년부터 좀 신경을 썼던거죠... 언제나처럼 변신을 꿈꾸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봤으니 그럴법도 합니다.
그리고보니 이래저래 필드 나가서 일해보면, 머리 염색한 엔지니어는 별로 없더군요;;; ( '')
오히려 제가 좀 프리하게 다니는거 같기두 하고요..
남들 다 정장입고 다니는데 전 심할 땐 면바지에 티셔스 걸치고 출근할 때도 있거든요...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땐 서로 다른 회사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저랑 이야기하다보니 신기하다고 하시더군요..

얼굴만 보면 이미 30대는 넘은거 같은데... 실제론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청춘이고..
(머 이야긴 입사할 때부터 들어왔던 이야기고;;)


술도 못하고, 담배도 안하고,
당구장에 간 게 3~4번밖에 안되고 (그나마 치는 것도 포켓볼인데 주특기는 공 밖으로 쳐내기;;)
볼링장도 공에 손가락이 끼어서.. (우체국 보험 광고처럼... 머 그런 시츄에이션??)
글타고 컴텨 게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머 이런 이야기하다보니..
정말 생활 자체가 범생이 스타일이라는 것이... 말이죠..

인생이 시트콤인듯 합니다.. ㅋ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
제가 다른 사람한테 말하기 전에 저를 먼저 돌아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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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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