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쳐왔던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 기간이 짧은 것도 긴 것도 있었지만..
20대가 시작해서 패널활동에 미쳤었고,
군대에서 모든 것을 잃는 듯 하다가..
다시 휴대폰에 미쳤었고,
차에 미쳤었습니다.
잠시지만 카메라에서도 헤맸었죠.
이제 어설프게 미쳤던 것에 다시 미쳐보려합니다.
조금 방법을 바꿔서요..
제 색을 주변에서만 찾으려 했습니다.
그걸 이젠 더 크고 넓은 곳에서 찾으려 합니다.
떠납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그게 누군가와 함께이거나 혼자이거나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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