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으러 화장실엘 갔다.
언제나처럼 찬물을 틀어놓고 손을 씻고 비누칠을 하는데..
거울을 봤다.
내가 아닌 사람을 거울에 비치고 있는것 같았다.
분명히 내가 맞는데..
이 느낌은 도대체 무엇일까..
낯설기만 한 나의 모습에 나는 당황하고 말았다.
그 모습이 단지 나 자신이여서 발견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도 모두 느낄수 있는 그런 낯설음일까..
하루하루 세상을 내딛는 한걸음의 발자국에도
낯설음이 가득할 터
하지만 난 그 낯설음의 존재를 모르다가
이제서야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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