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갈아치웠습니다;;
벌써 집에 인터넷을 설치해서 사용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몇년이 지났는지 계산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마 올해가 7년차가 아닌가 추측을 해볼 뿐입니다..;;)
그동안 KT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ADSL Premium을 사용하다가 군 입대를 하면서 ADSL Lite로 갈아타고
이후 군 복무중에 VDSL이 설치된다해서 VDSL Lite로 갈아탔습니다..
(가입상품이 말이 Lite지.. 속도야 풀로 다 나왔더라죠;;;)
그러다가 작년 6월
불안정한 VDSL때문에 파워콤의 X-cable로 갈아탔습니다. 처음으로 인터넷 회사를 바꿨던 것입니다.
설치후 Up/Down 속도가 무려 7M/30M 라는 수치에 놀랐었죠..
VDSL 당시 Up속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Down속도는 20M까지는 가능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안정성 문제로 14메가정도로 낮춰서 쓰고 있었습니다.
갈아타면서 KT에 전화해서 인터넷 해지건과 관련 연락을 했고..
당시 상담원으로부터 희소식을 하나 전해들었습니다. 2-3달 이내로 저희동네에 FTTH의 100M인터넷이 들어간다는
것이였습니다. 당시 엔토피아라는 ETTH방식의 인터넷만을 알고있던터라..많이 궁금했었죠..
자료 조사를 마치고 기다렸습니다.
물론 파워콤 설치가 끝난 직후여서 들어오면 바로 해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그런데 시간은 계속 늦춰졌습니다..
동네 담당 KT지사부터해서 줄기차게 전화하고 -_- 괴롭혔습니다..;;
결국 작년 해를 넘기고 올해 초 설치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계속.. 또 늦춰졌습니다.
그러면서 KT에선 공식적으로 FTTH 망 구축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왔고..
제가 다니는 주변에선 FTTH 공사중인 지역과 FTTH 박스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친구네 집에 FTTH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리고 마침내.. 저희 동네에도 FTTH 공사차량이 나타났습니다 ㅠ_ㅜ
지사에 전화해서 확인하니 테스트를 끝내고 바로 설치를 시작하겠다고 하더군요
1달여 테스트시간을 기다려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KT의 업무시간.. 제일 빠른 설치시간인 오전 9시 30분
전화선을 쓰는 방식이 아니였기때문에 외부에서 선을 다시 인입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광 방식이기때문에.. 신호도 일일이 체크를 해야했었습니다.
1시간..2시간.. 설치시간은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호 체크를 마치고 PC에 연결해서 속도체크를 했을때..
놀라웠습니다.
Up/Down 속도 양방향 모두 95Mbps라는 무서운 속도..
지연율도 1.5ms라는.. 결과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이후 공유기를 설치하면서 속도도 다소 떨어지고 지연율도 올라갔지만.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FTTH가 이끌어주는 인터넷..
많은 분들이 FTTH를 사용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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