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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해서 저는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이유는..

지난 포스팅인 KTF 정말 이딴식으로 할꺼면 때려쳐라! 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2007년 4월 28일 오전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크래딧뱅크라는 사이트에서 제 신용조회기록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자였습니다.

이상해서 조회를 해보니
KTF에서 조회를 했더군요..
그리고 얼마있지않아 연락이 왔습니다.
택배회사라고 회사 경비실에 휴대폰을 맡겨놓고 간다고 말이죠..

아... SHOW 휴대폰을 구입한 것 때문이였군.. 그런데 왜 제 신용도를 조회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자를 받은 날이 토요일이라
일단은 주말이기에 넘어가고 월요일 업무시작과 동시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6시 17분..
KTF의 최상진과장이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한참의 실랑이 끝에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의 주장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왜 KTF에서 휴대폰 개통을 하면서 개인의 신용조회를 하는가?
2. KTF에서 신용조회를 한 것 때문에 소비자가 카드를 못만들거나 대출을 못받는 것에 대해서 책임지겠느냐?
3. 그동안 KTF를 다수 개통을 한 적이 있는데 왜 그때엔 신용조회를 안했는가?

그에 따른 KTF의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휴대폰을 개통하면서 개인의 신용조회는 지극히 정상적인 업무 프로세스이며, 문제될 것이 없다.
2. 그동안 휴대폰을 개통하면서 신용조회를 하지 않은 적이 없다. 단 올해 2월 신용조회를 의뢰하는 업체는
바뀌었다.

그러면서 바뀌기 이전의 조회사항은 NICE 에서 운영하고 있는 mycredit.co.kr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는 즉시 mycredit.co.kr 에 접속
연간 회원으로 요금을 결제했습니다.
(무려 2만원.. creditbank.co.kr에서 연간 1만원을 납부,
사용하는 제게는 이중으로 사용되는 돈이니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낭비되는 돈이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대폰에 많은 관심때문에 잦은 번호이동이 있어서 라고 하지만..
7건이나 누적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에 SHOW 폰을 개통하면서 발생한 건을 포함하면 무려 8건..


그리고 맞은 근로자의 날..
수요일 출근하자마자, 저는 시중 은행의 콜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먼저 근로자의 날에 인터넷으로 문의를 남긴 신한은행 측의 답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질문을 잘못 이해한게 아닌가 싶은 저는 직접 콜센터로 전화, 상담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답변을 준 각 은행의 콜센터 직원의 답변은 하나같았습니다.

신용조회는 조회횟수가 중요하다.
따라서 금융권, 비금융권 여부와는 상관이 없으며 과도하게 신용조회된 횟수가 있을 경우 은행 거래에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KTF의 답변과는 상반된 답변이였습니다.
더불어 콜센터 직원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왜 KTF가 고객의 신용정보를 조회했느냐"며 의문을 표시하더군요..

자...
민원 담당이라는 최상진과장..
고객을 가지고 노는군요..

앞으로 KTF와는 어떤 거래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임..
SKT에도 문의를 했고, 답변을 금일 정오쯤 받았습니다.
SKT의 전산은 한신정이나 한신평과의 연계가 되어있지않고, 개통 당시 이통3사의 자료 및 보증보험에 문의 적합한지 부적합한지만 체크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자사 전산에 따로 기록 관리하기때문에 고객이나 타사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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