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기 삼성 프린터패널 모집이라는 메일을 받고 지원한 이 행사에..
또하나의 새로운 패널 활동이라는 부푼 기대감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내가 원하는 분야에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
후다닥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7월 2일..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제가 면접 대상자에 선정되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일단 1차를 합격했다는 기쁜마음.. 어디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ㅎㅎ
여튼.. 오늘 그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제 시간은 2시 30분이였지만 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하러 갔던 일때문에 1시 30분엔가..
면접장소에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_-;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분이 들어오시더군요..
이름도 귀에 익은..... 고개를 돌리니 얼굴까지 익은..
한분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2년전..
저와 함께 삼성컴퓨터 자이제니아2기 활동을 하던 분이였습니다.
오랜시간.. 떨어져있었기에
요즘 근황이 어떤지 이야기를 하다가
아직 못 오신 분들이 있다그래서 2시 대상자와 2시 15분 대상자 그리고 저까지 5명이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면접이라는 것이 입사때에도 그렇지만..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면접은 2번째의 면접이였고.. (사실 기억을 못하는 작고 작은 면접도 분명히 있을 테지요..)
떨리는 마음에..자리에 앉았습니다.
부장님 2분과 안내를 해주시던 분과의 면접..
다른 4분께는 많은 질문이 오갔고.. 그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하겠다라는 대답을 마음속으로 하면서
저에게 주어질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면접은 15분간 진행된다고 하셨었는데.. 1명이 더 있어서 인지..
20분간 진행되었고.. 저는 속으로 질문에 답하기를 이어가던 중..
드디어 첫번째 질문..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리눅스에서 프린터를 사용하려 했는데 CUP데몬으로도 잡히지 않아서 고생을 했었다.
그 대답에 부장님은 리눅스 지원은 삼성이 그래도 제일 낫다고 하시더군요.. 다소 섭섭하셨던듯..
솔직히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분명히 인정을 하지만..
이왕 하는 것이면 앞으로 이쪽도 고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씀드렸던 것이죠..
(사실 제가 시도했던 것도 정상적인 사용자는 겪지 않을 일이였습니다. 임베디드 리눅스에서 시도한 것이였기에..)
20여분간의 긴 면접..
그리고 전 그 하나의 질문에 어설픈 답을 하고 나오고 말았습니다.
너무나도 아쉽고 긴 여운이 남는.. 그런 면접이였지요.
나오자 많은 대기자분들이 도착해있었고..
그 들을 돌아볼 여력도 없이 함께 면접을 봤던 4명과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문앞에서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사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란다지만..
그 주문이 저에게 무엇보다 크게 다가오길 바라는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겠지요..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전 신청서도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고,
아쉽지만.. 면접에서 주어진 하나의 질문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바래야지요..
저를 응원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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