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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과 메신저로 이야기하다가..

급... 영화 관람을 갔습니다..

 

영화관은 새로 오픈한 왕십리 민자역사에 위치한 왕십리 CGV..

 

 

왕십리 가는길은 알고 있었지만, 진입로를 몰라서 네비를 찍고 갔는데..

이놈의 네비가 이상하게 골목길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민자역사쯤 되면 큰 진입로가 있을텐데 말이죠..

 

결국 네비의 안내를 몽땅 무시하고 민자역사를 보면서 슬슬 접근하여 돌다보니

진입로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주차장으로 진입하고 나서 네비를 보니..

이럴수가..;;

 

네비에 민자역사 건물이 없더군요 ㅡ.ㅡ;;;

왕십리 CGV를 찍은 것도 그쪽 주택가에 어딘가 부웅... 공중 부양한 그런 느낌??

 

최신으로 맵 업데이트를 하고 간건데도 이따위라니..

 

그래도 국내에선 1위, 2위 다투는 M사의 맵인데.. -_-^

 

순간 열받더군요.. 매립한 네비 다 들어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튼 들어가니 주차장이 5층까지 계속 올라가더군요..

왕십리 CGV는 5층에 위치해서 5층에 차를 세우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예매권으로 후다닥 예매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과속 스캔들.. ㅋ

 

요즘 인기 좋죠...

 

근데 상영관이 8관.. 제일 구석진 곳이더군요..

이렇게 인기많은 영화를 왜 구석진 곳에다가?? 라는 의구심이 생겼지만..

 

영화가 시작하자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배급사가 롯데계열사였던 것이죠;;;

 

예전에도 어떤 영화가 꽤나 재미있고 관객 점유율도 꽤 됐었는데

강변 CGV에서도 제일 구석진 영화관으로 배정되어있더군요..

 

 

쩝;;

왠지 씁쓸하면서도.. 어쩔수 없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영화를 보면서.. 제가 주로가는 강변과는 많이 다르단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자리였습니다.

 

강변의 경우엔 좀 객석간 자리가 좁은 듯 하였는데..

여기선 좀 널찍하게 설계가 되어있더군요.

 

꽤나 편하게 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교통편도 저희집과 편리한 편이라.. (강변은 버스타고 한번, 왕십리는 지하철타고 한번.. ㅋ)

자주 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8년 1학기때 학교 과제로 비트 컴퓨터라는 곳을 기업 탐방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비트 컴퓨터 사장님이 왕십리 민자역사를 비트 컴퓨터가 하고 있다고 하여

꽤나 놀란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나오면서 보니까 비트플랙스라고 되어있더군요..

 

용산 민자역사처럼 쇼핑몰의 주인이 바뀌거나 그런 일은 없었음 좋겠단 생각...

잠시 해보면서 왕십리 민자 역사에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께 하나의 팁!

 

 

민자역사에 가면 이마트에서 작은거 하나라도 구입하세요..

3시간 무료 주차권이 제공됩니다. ㅋ

 

근데 영화보면... 1,000원 내야합니다 ㅡ.ㅡ;;

 

잘 생각해서 활용하세요~~ ㅋㅋ

 

 

ps : 영화를 볼 때 최근에는 할인받으려고 대부분 카드로 결제했었는데..

우연히 예매권으로 보니까 현금영수증 자진발급분으로 해서 입장권이 나오더군요... ㅋ

받으면 국세청 현금영수증 사이트에서 등록하는 센스!

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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