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었으니 벌써 재작년이네요
벌써 구입한지 4년이 훌쩍 지나서 지금은 집에서 간이 서버를 하고 있는
삼성 Q30 노트북을 대신할 녀석을 입양한.. Xnote
처음엔 잘 썼었는데;;
비스타라는 복병을 만나 업그레이드때문에 이래저래 뜯게 된 이후론
왠지 만신창이로 만든거 같네요
메모리를 늘리고, 무선랜카드를 바꿔주고.. 그렇게 열심히 했건만..
그녀석은 무상보증 1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LCD 액정에 문제가 생겼고
그때 찾아간 서비스센터의 만행으로 인하여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에 쓴소리를 해줘야 되겠단 생각에 패널 지원을 생각했고
작년 12월에 지인분을 통해서 08년 마지막 행사에 합류해서 다녀왔었습니다.
저는 체험단으로 지원했고..
합격연락을 받고 참으로 기뻐했었습니다.
사실 최근들어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던지라..
약간이라도 생활의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었거든요
삼성컴퓨터 패널인 자이제니아를 시작으로
KT의 KTmania와 삼성프린터의 프리니티
기억속 저편에 있던,
SKT의 모바일파이낸스도 있었고, NATE 모니터링도..
참 많은 활동을 했다면 했지만,
이제 3기에 접어든 Xmania, 게다가 팀장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짐도 주어졌습니다.
자.. 여튼.. -_-
지금까진 서론이였고..
그리하여 전 Xmania 3기로써 발대식에 참여하였습니다.
발대식의 명칭은 "XCAMP 2009"
경기도를 딱 벗어나자마자 있는 가평의 모펜션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발대식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이런 것을 많이 해봐도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 시작하는 것이기에
떨림은 줄어들지 않더군요.
66명이라는 작지않은 조직이 시작하는 자리이기에 많이 설레고 떨렸습니다.
작은 강당에 들어섰을 땐
회색의 후드티와, LG전자 사원증을 방불케하는 ID 카드까지
운영팀의 지시(?)에 따라 복장통일을 이뤘고, 자기소개의 시간과 함께
미리 예고된 spot 미션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머리를 굴렸습니다.
새로나온 P510이라는 모델을 보면서
좋긴한데 비싸다, 무겁다, 멋있다와 같은 가지각색의 평가
Xnote의 그동안 광고모델에 대한 평가부터..
역시 20대 초반의 패널을 따라가기엔 왠지 역부족일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참고로 전 20대 막바지.. ㅠㅠ)
레크레이션 시간엔 잠시 도망(?)을 가기도 했지만..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잠시 떠나있었던 시간이 아쉽기도 하더군요.
사실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라 그런 곳에 어울리는 것을 잘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기자분들도 오셨다는데..
누군지 밝히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머 그래도 -_- 저도 경험이 경험인지라...
그냥 둘러보니 대충 알겠더군요.
행사 마치고 보니까..
노트유저와 리뷰조선에서 오신듯 하네요.. 총 3군데라고 하셨었는데;;
어디이려나.. ㅋ
여튼 궁금하신 분 보시라고 링크 겁니다.
[현장취재] XCAMP 2009 - 엑스메니아 3기 발대식
그리고
저희 팀 사진.. ㅋ
제가 디카를 안가져간 이유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5팀으로부터
한장 건졌습니다... ㅋ
여담이지만 이번달..
저의 Xnote는 하드디스크가 사망하면서 저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아직 외관은 깨끗한데...
그래서 새로 입양한 녀석은 얼마전에 포스팅한 녀석입니다. ㅋ
아이러니하게도 삼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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