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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z 님의 글 "대화를 나눠요"을 리더로 읽다가


문득..
생각 나는 것들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그동안 인터넷에 제 이름 석자가 아닌
컴ⓣing이라는 닉네임으로 사람과 만나기 시작하고 정말 수많은 사람들과 알게되고,
만나고 어느순간엔 말없이 이별을 하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지금..


올블로그나 이올린에서 흥미가 있는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써두고
그 블로그가 태터라면 댓글 알림이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가보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냥 잊고 지내는 것이 다반사였습니다.



과연 나는 이렇게 해온 시간들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온라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가볍게 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두번의 오프모임을 갖게 됨으로써 얼굴을 익혔지만,
그냥 스쳐지나가는 만남이 되어버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것도 여러번이였습니다.


인맥을 만들고 그 사이에서 정말 나와 친한 사람을 찾고,
그중에 하나의 끈은 나와 남은 인생을 함께 하는 것을 꿈꾸며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친구를 만드는 것..

그것을 이루기 위해선 역시
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작에
이러한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돌아볼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것이 참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ps : 그러고보니 글을 쓰면서 제목없이 내용부터 쓰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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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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