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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오후..

회사로 택배가 왔습니다..
머 물건 산것도 없는데 무엇인가.. 라고 생각하는 찰나..
택배 아저씨는 착불이라며 2500원을 받아갔습니다.

머길래 택배비까지 받아가는겨!! 하면서
"보낸 녀석 참 고약하군" 라고 생각하면서 택배 포장을 뜯으니..
Nate 에서 무료로 책을 보내준다던 이벤트 선물이였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내심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2500원을 내주고 방금전에 욕하던 그 순간을 잊은채 말이죠..


어찌됐든간에..
책 제목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이라는 책입니다.

서점에 가면 넘쳐흐르는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100가지 등의 책들과 비슷~~한 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요즘 출퇴근 시간에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원으로써 잘 하고 있는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말단사원에서 관리자의 역활까지 할 수 있었던 군대생활을 하면서
그 땐 잘못했었지..  혹은 내가 생각했던게 옳았어.. 라고 답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50가지의 비밀중에 48가지까지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상세한 방법은 다르지만,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그 동안 살면서 아버지께나 나를 생각해주셨던 많은 은사님들이
말씀해주셨던 것과 같은 내용이였습니다.

고기를 잡아주지말고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내용이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것이나
머 그러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목표만을 지정하고 방법은 알려주지 말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힘이 들더라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 되면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자기만은 소중한 보물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제 직장생활시작한지 1년하고도 7개월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제가 찾은 보물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돌아봐야 할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머 지금 달려가는 이 목표가 제가 진정으로 찾으려던 목표가 맞는지도 때로는 고민을 해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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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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