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변에서 따뜻한 충고와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질문이나 고민은 잘 밖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종종 감정에 치울칠 때면 다른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
그런 조언을 들으면서 한 편으론 어떻게 행동을 해야되는 것인가에 대해서
결정할 수 있는 전환점을 제공하긴 합니다만..
실행하고 안하고는 제게 달려있죠..
결국은 성격에서 막히더군요..
2001년부터 꾸준하게 바꾸려고 노력했던 내성적인 성격..
외형적인 것은 바꿨지만.. 내형적인 부분은.. 여전히 어렵고.. 넘기 힘든 벽입니다.
대부분의 대인관계는 외형적인 것으로 많이 넘어갈 수 있더군요..
10에 7~8정도는 말이죠...
근데 살아가면서 2~3의 그 작은..
내형적인 부분에 고민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러한 결정에
한번의 시도.. 쓰린 실패..
잊기위한 도망의 시간..
처음보다 더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재시도
다시 예견된 실패과 울부짖음..
그러한 상처가
단지...
저에게만 .... 이였음 좋겠습니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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